노란우산 지향점 논의…중기중앙회, ‘2023 노란우산 포럼’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3-03-29 15:42:00 수정 2023-03-29 15:42:00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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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7번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홍석우 고객권익보호위원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홍석우 고객권익보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노란우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란우산 복지법안 개정에 기여한 한무경 의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노란우산 관련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노란우산 현황 진단, 가입률 제고 통한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성숙기 노란우산의 지향점 등 세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노란우산 고객관리, 수익률 제고, 복지사업 내실화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2월 말 기준 재적가입 167만명을 보유한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적공제 제도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해 이바지해왔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란우산은 가입자 167만명, 부금 22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개정법을 바탕으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복지·후생사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우 고객권익보호위원장은 “앞으로 노란우산이 나아갈 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복지서비스 확대, 고객관리 등을 통해 가입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중기중앙회의 의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은 노란우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성숙기 노란우산 지향점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이 대기업 수준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란우산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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