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이롬넷, 신규투자 유치 성공
경제·산업
입력 2023-04-06 08:26:01
수정 2023-04-06 08:26:01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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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기업 ㈜이롬넷(대표 민윤재)은 최근 기업은행과 키움증권으로부터 신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이어 기업은행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이끌어 낸 이롬넷은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사업으로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선정됐다.
이롬넷의 핀테크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는 전세계 가맹점 대상 해외결제, 통합정산, 송금월렛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페이버스를 통해 80여개 글로벌 간편결제 및 60여개의 해외 은행을 통한 송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맹점은 페이버스 플랫폼을 통해 한번의 연동으로 고객들에게 전세계 모든 국가의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원하는 통화로 정산 받는 것도 가능하다.
최구 이롬넷 경영지원총괄 실장은 "경기 침체의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업의 핵심역량이 중요해진 투자 시장에서 이롬넷이 신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탄탄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롬넷은 올해 페이버스 론칭을 통해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면세점과 역직구 쇼핑몰 등 국내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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