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과 ‘칠곡-군위 천연가스 배관망’ 공동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3-04-20 13:55:35 수정 2023-04-20 13:55:35 김효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최연혜(오른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한국서부발전과 가스공사 환상망 및 서부발전 전용배관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의 환상 배관망 건설 사업과 서부발전의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전용배관시설 건설 사업을 연계해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구미시를 거쳐 군위군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 배관망 공동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오는 2025년까지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북삼~군위 환상망을 구축 중인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21.5km 구간(북삼~구미)에 대한 국가 천연가스 배관망 중복 투자를 방지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연가스 배관 운영 전문성을 갖춘 가스공사가 환상망 통합 관리를 맡아 안전성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 및 가스공사, 천연가스 직수입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과의 협업을 한층 확대해 경제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부담 최소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