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초광역권 협력사업 ... 2027년까지 51개, 25조 투입
같은 생활권 공유하는 시‧도 없었던 핸디캡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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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초광역 협력을 통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해 2027년까지 5년 간 타 시‧도들과 협력하는 초광역권 발전 51개 사업에 25조 원을 투자할 방침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내일(12일) 도청 신관2층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한다.
그간 강원도는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여러 광역지자체들이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다른 지역과 달리,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광역시 ‧ 도가 없어 지역발전 추진에 핸디캡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2022년 2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5년 단위로 2개 이상의 광역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초광역권 협력 사업을 통해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강원도를 넘어선 더 큰 강원도’를 구현해 나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와 경제력을 보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야별로 발굴한 사업은 산업 분야에 수소에너지 경제권 실현 등 34개 사업 1.6조 원을 9개 광역지자체와, 관광 분야는 백두대간권 인프라 구축 등 7개 사업 2.3조 원을 7개 지자체와, 공간 분야에는 도로 철도 연장 등 12개 사업 21조 원을 3개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여 5년 간 51개 사업에 25조 원을 투자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다른 광역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강원도 미래산업 육성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 모두 최종계획에 반영되고 국비까지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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