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V, 손쉬운 사용 기능 소개…게임 접근성 개선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다음 달 6일 전 세계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 IV(Diablo IV)가 누구에게나 동등한 게임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접근성 개선 방향을 22일 소개했다.

디아블로 IV 개발팀은 악마를 처치하고 릴리트를 추적하는 데 있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철학을 염두에 두고,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플레이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구상한 결과 디아블로 IV 출시 시 손 동작, 텍스트 판독, 시력보조 기능 등 50가지가 넘는 손쉬운 사용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버튼 지정을 변경하여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의 입력을 선호도와 신체 능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 기술 켜기·끄기 및 휠 행동 메뉴 활성화, 대상 고정 유지 기능 등이 포함된다.

디아블로 IV 팀은 장애가 있는 플레이어에게 유용하면서도 다른 플레이어들의 게임 플레이를 저해하지 않는 손쉬운 사용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이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게임 설치 후 설정 메뉴에서 본인의 필요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손쉬운 사용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액션 RPG 장르를 정의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디아블로IV는 2023년 6월 6일 출시되며, 현재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디아블로 IV는 Windows®PC, Xbox Series X| S, Xbox One, PlayStation®5, PlayStation®4 버전으로 출시된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