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김성구 전공의, 폴란드 내과 MIRCIM '우수 발표자' 선정
세계 내과 전공의들과 경연…우수 발표자 5인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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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내과 김성구 전공의 (지도교수 유정래 부교수)가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8회 내과 MIRCIM에서 우수 발표자로 선정됐다.
'A case of cervical spinal gout with meningitis-like symptoms' 연제 제목으로 최근 열린 내과 MIRCIM (McMaster International Review Course in Internal Medicine)의 Best Case Report Contest (폴란드, 크라쿠프 개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 세계 내과 전공의들과 경연을 벌인 결과다. 최종 시상식에서 총 5인의 우수 발표자에 선정이 되는 영예를 안았고, 김성구 전공의가 국내 참가자 4명 중 유일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구 전공의는 지난해 73차 추계 내과학회 전공의 우수 증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 4인에 선정되어 내과 학회에서 지원하는 2023년 MIRCIM BCRC의 참가 자격을 가졌다.
유정래 지도교수는 '김성구 전공의'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 전공의 회장을 역임하고 열정과 성실함을 갖춘 젊은 의사며, 학술 연구에도 참여하고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게 되어 좋은 결과를 갖을 수 있게 됐다"면서 "세계 내과 의사들이 모인 국제 학술대회에서 제주대학교병원의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MIRCIM은 근거중심의학을 기반으로 내과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내과의사, 전공의, 의대생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 행사이며, 학술 행사에 참여하는 젊은 의학자들을 위해 'Best Case Report Contest'를 개최, 우수 발표자에 대한 포상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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