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韓 주식·채권 15조 사들여…‘역대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3-06-12 19:54:40
수정 2023-06-12 19:54:40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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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15조원 규모의 주식과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4억3,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56억3,000만달러)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공식 편제된 통계는 아니지만 관련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 순유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선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지속과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다고 분석합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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