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분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IBK
금융·증권
입력 2025-10-01 08:40:48
수정 2025-10-01 08:40:48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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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매출액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438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모바일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의 성수기 진입, 북미 고객사 내 점유율 개선, 감가상각 인식 종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미 고객사 워치 신모델 물량 독점과 부진했던 TV 및 IT 사업부의 개선세가 지속되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BOE산 OLED 패널 수입을 금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결정과 미 국방부가 적대국에서 제조되거나 영향을 받는 기업의 OLED 패널 및 관련 제품을 조달하지 못하게 하는 국방수권법안(NDAA)의 미 하원 통과로 "LG디스플레이가 미국 OLED 공급망의 유일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조치로 고객사 내 단기적 점유율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미 정부 주도하에 디스플레이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화권 패널사는 제재로 인해, 국내 경쟁사는 폴더블 및 IT OLED 지배력이 높아지며 채택이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LG디스플레이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만4410원을 나타내고 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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