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 추진…정부와 소통 강화
중소기업의 베트남 투자‧진출환경 개선나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대표단(14개사)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동행 경제사절단 만찬 등 공식 일정은 물론 팜 민 찐 총리,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과의 간담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 베트남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의 각종 애로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5개 전시회‧상담회에 참가하는 7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료 등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10월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하노이에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전후로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와 함께 글로벌 포럼인 ‘백두포럼’을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함께 ‘한-베 비즈니스 투자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베트남은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1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중 90%가 중소기업인 만큼 중소기업계에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여 베트남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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