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보다 ‘WHAT’…이색 패키지여행 뜬다

[앵커]
이색 패키지여행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여행 상품부터 락클라이밍 체험, 알래스카 전세기 탑승 일정이 포함된 상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인터파크트리플은 이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전문 팀을 신설해 높아지는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여행사들이 다양한 이색 패키지여행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아니더라도 특정 계층의 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3월 이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SIT(Special Interest Travel)팀을 신설해 관련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IT팀은 출범 이후 꾸준히 다양한 이색 여행 상품을 선보였는데, 가장 먼저 출시한 상품은 러닝 클래스 기업 런콥과 협업해 제작한 ‘괌 코코 로드 레이스 마라톤 대회 3박5일 패키지’입니다.
이후 김자인 선수에게 락클라이밍을 배울 수 있는 ‘암벽 여제 동반 투어’, ‘모터사이클 여행 상품’,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세부 플레이캠프’ 등을 내놓았고, 최근에는 프리다이빙 기업 ‘고고다이브’와 손잡고 프리다이빙 푸켓 4박6일 패키지 상품을 공개했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출시하는 상품들이 대부분 빠르게 ‘출발 확정’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특히 ‘암벽 여제 동반 투어’ 상품이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한정협 / 인터파크 SIT 팀장
“최근 여행 트렌드는 어딜 가는지보다는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의 행위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 보니…기존 패키지 상품이 충족하지 못한 잠재적 수요를 발굴하고 그를 바탕으로 인한 시장 조사와 데이터 분석, AI 분석을 통해서 전문 업체와의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색 테마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호진입니다. /hojinlee97@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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