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아들 '성추행'이어, 다른 도의원 '성매매'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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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7-12 08:23:40
수정 2023-07-12 08:23:40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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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논평
[제주=금용훈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아들 성추행 사건에 이어 또다른 도의원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다며 도덕성 추락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배포한 논평에서 "젊은 의원이 만취 음주운전으로 지역구민 망신을 호되게 시키더니, 비슷한 시기에 외국인 여성 불법감금 업소에서 성매매 의혹으로 최근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는 것에 애초에 공적인 일을 해서는 안되는 자질이었다"며, "젊은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이미지 팔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주당 제주도당에는 도당위원장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다"라고 힐책하며, "오죽했으면 남의 당에서 윤리심판원을 열어 일탈행위에 대해서 규제하라고 몇 번씩 말하겠는가? 그 인내와 모르쇠 전략에 기가 찰 노릇이다"고 혀를 찼다.
한편, 지난달 30일 도내 모 특수목적고 여학생이 다니던 학교안에서 현직 도의원 아들인 남학생 A군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로 사법기관에 고소장을 접수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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