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2분기 영업익 47억… 전년比 2.5배↑
증권·금융
입력 2023-07-24 10:51:54
수정 2023-07-24 10:51:5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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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메디아나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47억 4,536만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42.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53억 3,965만원, 41억 9,027만원을 기록하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5%, 32.1% 늘었다.
해외 판매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디아나는 지난 1월 영국 릴라이언스 메디칼과 115억원 규모의 AED 공급 계약을 맺고 이달 납품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일판매 공급 계약 후 납품이 순조롭게 이행됐고 2분기 매출에 반영됐다”며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군의 글로벌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나는 수익성이 높은 분야의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에 큰 부분을 책임지는 환자감시장치는 인공지능(AI)를 접목한 ‘AI 기반 중증 악화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사업다각화를 위해 개발에 속도를 냈던 의료용 소모품 카테터 분야도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납품을 시작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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