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7,058억원…"반기 최대 실적"

증권·금융 입력 2023-07-28 16:03:06 수정 2023-07-28 16:03:06 민세원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농협금융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7,058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71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은 7,587억원으로, 2기에는 충당금 전입액 증가(2,572억원) 영향으로 1분기에 비1,884억원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감소했고 유가증권 운용 등 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됐으며, 판매관리비도 소폭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42,0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3,604억원) 감소했다.

농협은행은 이자이익이 증가했으나, 농협생명은 신회계제도 도입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2,5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0%(6,252억원) 증가했고,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9,1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1%(5,546억원) 증가했다.

 
또 수수료이익은 8,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673억원) 증가했으며 판매관리비는 21,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534억원) 감소했다고 농협금융은 공시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를 살펴보면,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NPL)0.43%,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38%기록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5.91%, 보통주자본비율은 13.11%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손해보험, NH벤처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반면, 농협생명, NH-Amundi자산운용 등 나머지 계열사는 실적이 감소했다.

 
핵심계열사인 농협은행은 상반기 12,46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대손충당금 6,997억원 적립해 대손충당금적률 286.55%를 기록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1,415억원, 농협손해보험은 1,4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 리스크 요인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ejoo050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