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500억 규모 전자소재 생산공장 준공…“OLED·이차전지 소재 양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국전약품은 충북 음성에 500억원을 투자해 전자소재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신축공장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등 고객사의 수요에 맞춘 연구개발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을 관리했던 생산효율, 품질관리, 원료조달, 규제준수, 재고관리 등의 축적된 경험으로 고객사의 개발기간 단축 지원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전자소재 생산공장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반도체 소재 등 고부가가치 품목 생산이 가능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생산공장”이라며, “국전약품의 화합물 개발 기술 및 구조연구 노하우와 자체 생산시설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소재 국산화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전약품은 8월부터 OLED 중간체를 시작으로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연내 OLED 중간체 양산 및 제품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소재 중 QD OLED AR 필름 소재와 폴더블용 소재는 연내에 양산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사 OEM·ODM 방식으로 개발 중인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는 현재 파일롯 스케일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본격적인 상용 발주를 목표하고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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