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세아제강 폭발사고…1명 사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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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8-17 08:18:06
수정 2023-08-17 08:18:06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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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직원 50명 이상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 세아제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0대 근로자가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오후 1시12분쯤 군산 세아제강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하청업체 노동자 A씨(37)가 숨지고 다른 동료 노동자 3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A씨는 건조로 덮개 위에서 건조로를 보수하던 중 원인 미상의 폭발에 휘말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세아제강은 상시 직원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앞서 같은 세아그룹 산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지난 3월 연소탑 내부에서 고온 찌꺼기를 맞은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고 사망하는 등 1년간 노동자 4명이 숨지기도 했다.
노동부는 3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세아베스틸에 대해 특별감독을 벌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592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328건은 형사입건됐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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