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추진…내달 실사
금융·증권
입력 2024-11-29 08:46:49
수정 2024-11-29 08:46:49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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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기로 하고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다음 달 실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실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인수 절차를 밟게 된다.
업계에서는 상상인저축은행 몸값을 자본금 수준인 3,000억원 내외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늘면서 실사 이후 몸값이 낮아질 가능성도 농후한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면서 2,000억원을 인수 가격으로 제시했으나 비용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된 바 있다.
OK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는 올해 6월 말 기준 13조3,200억원으로 SBI저축은행(13조8,800억원)에 이어 업계 2위 수준이다. OK저축은행이 상상인저축은행(2조5,900억원)을 인수하면 SBI저축은행을 제치고 자산 규모 1위에 오를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갖고 있던 3권역(서울·충청·전라)에 상상인저축은행의 경기·인천 영업권을 흡수하면 수도권 전체 영업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itsdoha.kim@sedaily.com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기로 하고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다음 달 실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실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인수 절차를 밟게 된다.
업계에서는 상상인저축은행 몸값을 자본금 수준인 3,000억원 내외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늘면서 실사 이후 몸값이 낮아질 가능성도 농후한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면서 2,000억원을 인수 가격으로 제시했으나 비용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된 바 있다.
OK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는 올해 6월 말 기준 13조3,200억원으로 SBI저축은행(13조8,800억원)에 이어 업계 2위 수준이다. OK저축은행이 상상인저축은행(2조5,900억원)을 인수하면 SBI저축은행을 제치고 자산 규모 1위에 오를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갖고 있던 3권역(서울·충청·전라)에 상상인저축은행의 경기·인천 영업권을 흡수하면 수도권 전체 영업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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