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창립 40주년·쌀의 날 맞아 취약계층 이웃에 ‘사랑의 쌀 나눔’ 시행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취약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쌀을 나눈다. 가스공사는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취약계층 이웃에게 사랑의 쌀 나눔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오는 18일은 공사의 창립일이자 농업인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쌀의 날’로, 가스와 쌀은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재화이다”라며 쌀 나눔 진행 배경을 전했다. 

가스공사는 겹 기념일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시행해 우리 쌀과 농산품의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농가 살림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전년도 법인카드 사용 포인트 전액 4,400만 원을 활용해 대구지역의 사회복지시설 92곳에 쌀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기지본부 또한, 지난 2009년부터 결연을 맺은 한산면 형제결연 마을에 햅쌀을 지원해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고, 각 사업소도 추석 연계 사회공헌사업 추진 시 지역의 쌀·농산품등을 활용해 어려운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함을 전하고,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공사는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 본사에서는 사옥 내 스토어부스를 활용한 사회적 경제기업 지역농산물을 판매 행사를 개최해 지난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공동구매 행사를 지원했으며, 구내식당 식자재를 지역농산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