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새만금잼버리 파행의 진실을 밝히겠다"
'새만금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 구성키로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의회가 가칭 '새만금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을 꾸리기로 하는 등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대응단은 이르면 다음주 출범할 예정이다. 도내 14개 시·군 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연대해 국회와 중앙 부처 방문 등을 통해 진실을 알리고 범도민 운동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잼버리 파행으로 도민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또한 "잼버리로 새만금 SOC 사업 국비를 확보했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면서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대응단을 꾸려 가짜 뉴스의 사실 확인 등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전북도의회는 10일 국민의힘 대변인실이 '전북 광역·기초의원들의 무책임한 행태가 점입가경'이란 내용의 논평을 발표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도의회는 반박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새만금 잼버리 책임 공방에 전북 지방의원들을 끌어들여 희생양을 삼으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지적했다.
염영선 전북도의회 대변인은 "도의회는 잼버리 사태의 책임을 회피할 이유도, 정치공세를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지방자치 무용론까지 들고나와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잼버리 유종의 미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써야 할 때 모든 책임을 지방정부에 전가하는 후안무치가 아닐 수 없다"고 직격했다.
또한 "도의회는 잼버리의 실패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하지만, 지방의회나 지방정부를 책임 전가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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