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광주시교육청 급식 식재료 검사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건수 확대…관련기관 업무 협조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28일 실시키로 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수산물 7개 품목, 농산물 6개 품목 등 총 13건을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광주식약청·광주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추진 중이며 올해는 총 6회의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식재료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관련기관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된 검사 건수 65건에서 수산물 10건을 추가한 총 75건을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식재료 방사능 검사품목 및 건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는 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 이후 4~5일 이내 검사 결과를 통보받아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체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이 지난 4월과 6월 다소비 품목에 대해 실시한 방사능 검사에서는 농산물 18개 품목과 건어물 4개 품목 등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교통정보 앱 설치 이벤트…SNS 인증만 해도 선물 증정
- 용인시, '유럽형 코지가든' 관광테마골목사업 선정
- 김동연, “경기북부 대개조, 킨텍스 제3전시장서 시작된다”
- 하남, K-팝으로 물든 사흘…도심 곳곳 생중계
- 공공의대 설립 논의 본격화…국회 복지위원들 남원 찾았다
- 대경대 K-푸드전공 45명, 국제요리경연대회 출전. . .라이브 단체전·파스타 라이브전 대상 동시 수상
- 수성구 고산2동, 고산의 과거·현재·미래 탐방하는 ‘2025년 제4회 고산사랑 마을투어’ 진행
- 김위상 의원 “5년간 18억 쓰고 취업률 11% 노동부 채용박람회, 올해 추경으로 20억 더 편성했다”
- 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해제
-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찾아가는 1:1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교통정보 앱 설치 이벤트…SNS 인증만 해도 선물 증정
- 2용인시, '유럽형 코지가든' 관광테마골목사업 선정
- 3김동연, “경기북부 대개조, 킨텍스 제3전시장서 시작된다”
- 4하남, K-팝으로 물든 사흘…도심 곳곳 생중계
- 5공공의대 설립 논의 본격화…국회 복지위원들 남원 찾았다
- 6대경대 K-푸드전공 45명, 국제요리경연대회 출전. . .라이브 단체전·파스타 라이브전 대상 동시 수상
- 7수성구 고산2동, 고산의 과거·현재·미래 탐방하는 ‘2025년 제4회 고산사랑 마을투어’ 진행
- 8김위상 의원 “5년간 18억 쓰고 취업률 11% 노동부 채용박람회, 올해 추경으로 20억 더 편성했다”
- 9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해제
- 10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찾아가는 1:1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