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더 싸요”…이커머스, 자급제폰 할인 경쟁
[앵커]
‘갤럭시Z5’ 시리즈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늘어나는 자급제 구매 수요를 겨냥해, 이커머스업계가 멤버십 할인 등 여러 프로모션을 내세워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매일매일 할인율이 달라져, 구매 날짜에 가격을 비교해야 더 저렴하게 새 폰을 장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커머스의 자급제폰 할인 경쟁이 치열합니다.
갤럭시Z 폴드5 512G를 오늘(25일) 쿠팡에서 구매할 경우 삼성 공식몰 판매 가격인 221만 8,000원에서 11만9,7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있습니다.
여기에 유료 멤버십인 ‘와우’ 전용 할인까지 적용되면 3만6,000원 더 저렴해집니다.
SSG도 기본가는 삼성 공식몰 판매 가격과 같지만 신세계 그룹사 카드로 결제시 약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티몬과 위메프의 경우는 기본가에서 약 10% 넘게 할인된 가격으로 최신 핸드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통채널들의 온라인 구매가를 비교해보면 기본가와 할인율이 달라 최종 결제 금액은 천차만별입니다.
오늘(25일) 기준 갤럭시Z 폴드5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티몬이지만, 기기별 날짜별로 할인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자급제폰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 유통 채널의 가격 눈치싸움이 치열해진 겁니다.
[싱크] 이영애 /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예전에는 소비자들이 통신사를 끼고 구매를 했었는데, 요즘엔 사실 젊은 세대들은 이 부분에 있어 정보 접근성이 훨씬 확장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커머스마다 할인율이 시기별로 달라지는 만큼 구매 시점에 맞춰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티몬의 경우 지난 18일 기준 할인없이 기본가로 판매했고, 쿠팡에선 즉시할인을 통해 갤럭시Z 폴드5를 210만원대에 판매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나 애플 등 대기업들은 오픈마켓들과 거래를 할 때 판매 수량과 마진율을 모두 고려해 할인가를 측정하기 때문에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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