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CIP와 전남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 위해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3-09-06 17:07:41 수정 2023-09-06 17:07:4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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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한양 대표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CIP 서울사무소에서 전남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토마스 위베 폴센 CIP 아시아 태평양 총괄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양]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한양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투자운용사인 CIP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CIP 서울사무소에서 전남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풍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목표다. 그간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대규모 육상,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왔다. 

 

또 한양은 전남지역의 재생에너지자원을 활용한 발전단지와 인근 산업벨트를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연결하는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최근 산업부, 전남도, 민간기업 7개사 등이 추진 중인 솔라시도 데이터센터와 RE100 이행기업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전남도 내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풍력 발전 공급망 개발과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CIP와의 적극적인 정보 교환, 기술 협력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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