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중국 북경 'mRNA 약물 전달 기술 세미나'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3-09-12 15:19:28 수정 2023-09-12 15:19:2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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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베이징 명홍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 북경 대흥구, 바이오테크놀로지유한공사, 바이오파마, 리처스아이엠지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에 북경 대흥구(선도기술 특별구) 바이오의약품관리위원회 및 명홍바이오테크놀러지유한공사, ㈜리처스아이엠지와 함께 ‘mRNA 약물 전달 기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바이오 제약전문가, 산서의과대학, 천진인민병원 전문가, 시노백, 중량그룹, 중공연창 기업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mRNA 바이오 제약 산업 발전의 핵심 기술인 mRNA 약물 전달 시스템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mRNA 바이오 제약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북경 대흥구 관계자는 “세미나에 참여한 전문가 및 각 분야의 학자들은 양이온 수송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mRNA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새로운 발전의 장을 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명홍바이오테크놀로지유한공사 관계자는 “기존 mRNA 약물 전달은 항상 LNP 기술에 의존해 왔으나 양이온 수송체 전달 기술을 ㈜바이오파마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관련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통해 mRNA 약물 전달 LNP 기술에 대한 특허 독점을 회피하고 LNP 기술의 영하 70~25도 저온 보존에 대한 한계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필 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중국 기술이전 계약과 더불어 중국 합자 법인을 통해 자사 백신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하게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다가(Multi)백신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석 바이오파마 이사는 “합자 법인 설립 후 중국에서 진행되는 mRNA 백신 임상은 mRNA 백신플랫폼을 이용해 향후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는 mRNA를 이용한 항암백신의 개발에 첫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파마와 함께 설립한 베이징 소재 명홍바이오테크놀로지유한공사는 올해 9월 베이징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 9월 2일 개최된 2023 중국 국제 서비스 무역 박람회 '베이징 투자 글로벌 정상회담'에서 정식 서명한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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