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잉·맥주 파티'…광주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22~23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공연·시음 등 행사 ‘풍성’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시 동구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이 무대가 되는 도심 야간문화축제 ‘2023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가을축제(디맥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도심 야간축제를 통해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봄축제와 5월 성인식축제에 이어지는 가을축제다.
이번 행사는 ‘선선한 가을밤 한 잔의 시원한 맥주와 디제잉 공연’을 주제로 구시청 중앙 폴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이네켄코리아와 협력해 타이거맥주 시음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장르의 디제잉공연과 댄스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차 없는 거리의 골목 음악 축제 ‘댄스 가두리’ ▲중앙 폴리에서 진행되는 타이거맥주 시음회와 디제잉·댄스팀 공연 ▲구시청 내 영업매장의 음식을 포장해 즐기는 거리 위 야외 공유테이블 운영 ▲음식 공방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과 캔맥주 노래방 ▲추억을 새길 수 있는 교복대여 및 사진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곳으로 청년들의 여가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상인과 주민의 주도적인 축제공간으로 활용되고, 이색적인 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야간 특화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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