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추석 맞이 취약계층·중소기업 지원 나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와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전국 16개 사업장은 지난 7일부터 약 4주 간에 걸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 1,940포대를 전달했다. 이어, 취약계층·군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명절 음식, 선물 키트 등 맞춤형 물품을 제공했다.
대구 본사는 지난 8월 법인카드 포인트 4,400만 원 전액을 활용해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121개소에 쌀 1,300포대를 지원했다. 9월에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성금 1억 5천만 원을 대구지역 여성청소년, 척수장애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1,020명에게 지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건설대금 지급일을 청구일 기준 3일 이내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번 추석을 앞두고 시공사에 건설 대금을 조기 집행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내수 살리기에 힘썼다.
특히, 가스공사는 하도급 업체를 보호하고자 매년 적기 대금 지급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원도급사로 하여금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와 근로자 임금을 적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시정 조치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의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이 중소기업에게는 경영 어려움 극복을 위한 활력소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든든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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