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청약에 6,000명 몰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선보이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644가구, 오피스텔 225실 총 86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아파트 644가구가 먼저 분양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지난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6,21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44.81대 1로, 99㎡B 타입이 기록했다.
청주 최고 분양가, 중대형 평형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흥행의 우려가 점쳐졌던 것과는 달리 지난 15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 동안 1만1,000여명의 구름인파가 모였고, 이어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이전기관(산업단지) 종사자 전형에서만 475건이 접수되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오창읍 일대 한 공인중개사는 “오창 일대에 공급되는 오랜만의 새 아파트 이자, 특히 지역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세대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된다는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다”고 말했다.
또 단지가 조성되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글로벌 이차전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도 주거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입지에 들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더샵 브랜드만의 디테일한 상품설계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차별화된 외관과 실내 케어룸, 히든키친 구성 등 다양한 공간구성과 개방감을 확대한 설계에 높은 호응이 이어져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다음 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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