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주항공청 준비 ‘잰걸음’…"특별법 의결" 촉구
경남, NASA 방문…한미 협력 강화
[앵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미 항공우주국 NASA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 속도를 더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입법 절차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더 높아집니다.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기자] 미 항공우주국 NASA의 핵심 연구기관이 위치한 미국 메릴랜드주.
이 지역은 미국 최대 연구조직인 NASA 고다드센터가 위치해 있는 만큼 미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불립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웨스 무어 주지사와 함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주항공분야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상호 방문과 공동 연구개발 등이 주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상호 협력을 통해서 메릴랜드주 정부와 우리 경남도가 스스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인터뷰]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지사
“항공우주 산업이 단순히 국가와 양국 국민을 결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경제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번영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외에도 박 지사는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NASA 본부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한미 간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NASA가 (경남에)우주항공청이 설치되면 업무협약을 통해서 인적 교류라든지 기술 협력에 대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오늘 약속을 했고요.”
하지만 우주항공청 개청은 정치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관련 절차가 거듭 지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주항공청 예정지인 경남 사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동식 사천시장
“놓쳐서는 안되는 골든타임이 임박했습니다. 국회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신속히 의결하여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실 것을…”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위해 정치권의 갈등을 원만하게 봉합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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