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교육자유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3일 ‘수성구 교육자유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연구진 등이 참석해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개별수요를 충족하는 교육 선택의 자유 확대, 사회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 등 지역 교육 역량을 높이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돌봄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교육자유특구의 정책 목표인 만큼, 우수한 교육자원과 문화·생활환경 인프라를 두루 갖춘 수성구가 최적의 특구 대상지라며 뜻을 모았다.
이번 용역을 통해 수성구 미래 교육의 종합적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교육부의 교육국제화특구와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기회발전특구와의 연계로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상해 특구 지정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김병준 전 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대응 전략에 대한 포럼과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추진전략을 협의하며 의지를 밝히는 등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김대권 구청장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실존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갖춘 교육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며, “수성구의 교육 잠재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인재가 지방 경쟁력이 되는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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