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GA-ASI 무인기 항공전자부품 독점 공급자로 선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휴니드)는 지난 17일 군사 무인항공기 시스템(UAS)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A-ASI)의 항공전자부품 독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휴니드는 지난해부터 GA-ASI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무인기 사업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항공 전자시스템 공급 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단기간 납기 준수를 통해 연말에는 GA-ASI로부터 생산제품에 대한 품질, 납기 최우수 인증 획득하며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독점 공급자로 선정되기 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휴니드는 GA-ASI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는 주요 항공전자부품들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에서 독점 생산·공급하게 된다.
휴니드 관계자는 “사업초기부터 제품 생산에서 품질 테스트까지 GA-ASI 모든 프로세스를 내재화 하고자 모든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GA-ASI에서 자체 생산하는 항전 부품을 휴니드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GA-ASI는 미군에서 주로 정보 수집 및 공격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군용 무인기 ‘Reaper(리퍼)’의 제작사로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17개 국가의 개별적 요구사항에 맞춘 다양한 기종의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는 무인기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휴니드는 금번 독점공급계약을 통해 기존 항공사업의 F-15, H-47, V-22등과 같은 유인기 플랫폼과 더불어 무인기 플랫폼을 추가해 글로벌 항공 전자 사업을 확대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계약체결 행사에 참석한 켄 러빙 GA-ASI 부사장은 “앞서 진행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휴니드가 준비된 파트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휴니드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아갈 모습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왕경 휴니드 사장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은 휴니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확대를 통해 무인기 시장에서 휴니드가 국내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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