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바이시클,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바이시클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이 ESG 경영 활동과 중장기적 목표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발표한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트렉 바이시클의 주요 활동 내역 및 향후 비전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렉 바이시클은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인 ‘GHG 프로토콜(Greenhouse Gas Protocol)’에 기반해 2032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기준치 대비 68% 감축할 방침이다. 또한 동 기간 가치 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이고 2030년까지 기업 내∙외부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력을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트렉 바이시클은 ‘친환경 건물 및 인프라 개선’, ‘운송용 전기차 도입 확대’, ‘포장 폐기물 저감’, ‘재생 소재 활용’, ‘공공 트레일 개발 및 보호’ 등 세부적인 로드맵을 토대로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지원 및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s)'에도 가입해 관련 기준에 따라 연내 탄소 저감 목표 검증을 마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전거를 통한 사회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 출범한 국제 자선 구호단체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를 통해 '버팔로 자전거'를 기부, 전 세계 개발 도상국 국민의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7일까지 일반인 참가자 100명과 함께 에너지 빈곤 가구를 위한 기부 라이딩 캠페인 ‘트렉100(Trek100)’을 실시한 바 있다.
진정태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트렉 바이시클의 구체적인 활동 로드맵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두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바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경영 이념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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