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지원…“장벽 없는 사회 조성 기여”

경제·산업 입력 2023-11-08 15:42:31 수정 2023-11-08 15:42:31 김효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효성이 7일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 최형식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왼쪽).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효성은 7일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 13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효성은 고전영화 복원 작품인 수학여행(1968)’과 애니메이션 태일이(2021)’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을 음성해설로 설명하고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배리어프리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다.

 

효성은 2017년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시작으로 7년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화 <우리들>, <남매의 여름밤>, <심야식당2> 13편의 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지원에는 회사의 금전적인 지원 뿐 아니라 효성 임직원의 노력 봉사까지 더해진다. 올해에는 두 명의 효성 임직원이 각각 <수학여행><태일이>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소개 녹음에 참여했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각 장애인은 음성 소개 영상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과 외양 묘사 등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효성은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장애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후원을 통해 발달 장애 청소년의 음악 활동을 돕는 등 다양한 장애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