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문화예술후원 앞장…9년째 우수기관 인증 유지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효성이 문화예술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문화예술후원법)에 의거하여, 문화예술분야 후원 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 및 기업 등을 선정해 국내 문화예술 분야 후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효성은 2015년 최초 인증 이후 3년 간격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재인증 심사를 3회 통과했다. 따라서 효성은 2026년까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중 2015년 최초 인증 이후 올해까지 인증 연장된 곳은 효성을 포함해 총 6개 기업 뿐이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지속적인 문화예술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또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혀왔다.
효성은 문화예술후원 분야를 사회공헌 3대 테마 중 하나로 삼고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2018년부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문화예술후원 분야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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