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게임주…"신작 출시 지연 종목은 주의"
향후 주가흐름 가를 요소는 신작…“출시 지연 종목은 조심”
미래에셋 "게임주, 공매도 금지에 투심 개선 전망"
위메이드, 3분기 흑자전환 성공…영업익 454억원
이틀 앞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앞두고 기대감 ↑
실적 개선에 공매도 금지까지…들썩이는 게임주

[앵커]
한동안 맥을 못 추던 게임주가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공매도 금지 수혜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를 앞둔 기대감까지 더해진 모습인데요. 관건은 신작 출시 흥행 여부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게임주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11월 들어 위메이드(50%), 크래프톤(18.83)%), 넷마블(21.11%) 등 주요 게임주의 주가는 두 자릿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우선, 호실적이 주가 훈풍을 가져왔습니다.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크래프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31% 증가한 1,8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5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기록한 위메이드도 3분기 45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와함께, NHN, 컴투스 등도 선방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공매도 전면 금지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꼽힙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신작 흥행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게임주의 공매도 비율은 타 업종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며 “공매도 금지로 게임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지스타는 신작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출시 연기 가능성을 가늠할 좋은 기회로 꼽힙니다.
NH투자증권은 “지스타를 기점으로 겨울 성수기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게임산업 내 지스타는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증권가는 게임주 주가의 향방을 가를 이슈는 신작 출시라고 입을 모읍니다.
한편, 펄어비스는 신작 출시가 지연되며 주가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고, 카카오게임즈도 신작 출시가 미뤄지면서 기대감이 낮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영상취재 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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