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왕좌 사수…포스코이앤씨, 특화기술 연이어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3-11-16 22:06:13 수정 2023-11-16 22:06:1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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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특화 기술 개발 성공”
신소재 활용 리모델링 전용 ‘바닥차음’ 신기술 개발
리모델링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신기술로 해소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 현장 작업 최소화
리모델링 수직 증축 신기술도 공개…펜트하우스 추가 가능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관련 신기술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수주실적과 준공, 진행 현장 수 등에서 1위를 기록 중인데요. 경험과 기술력을 앞세워 리모델링 분야의 리딩건설사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이달에만 리모델링 관련 신기술 3가지를 공개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늘(16일)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닥 차음시스템은 70㎜ 일괄타설 몰탈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방진모듈판, 포스코의 친환경 부산물로 만든 고비중몰탈, 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점지지 차음구조를 기존 슬래브에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20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었고,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수의 리모델링 현장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바닥 차음시스템으로는 세대의 층간소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습니다. 신기술을 적용하면 리모델링 아파트도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하는 동등한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은 통합 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을 모듈화한 게 특징입니다. 공장에서 조립해 오는 만큼 현장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한편, 이달 초에는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도 공개했습니다.


신기술을 적용하면 옥상에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구현할 수 있어,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가구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의 잇따른 리모델링 기술 개발은 핵심전문인재를 주축으로 가동된 A팀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5월 출범한 A팀은 빠른 실행력을 뜻하는 ‘애자일(Agile)’ 의 의미를 담아 설계·시공·R&D분야 등 소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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