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제주대병원, 12차 머리척추손상분과 심포지엄 개최
국내 23개 병원 응급실 방문 손상환자 통계 산출 정보 제공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병원이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사업의 머리척추손상분과와 제주대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2차 머리척추손상분과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2006년부터 응급실 내원한 손상환자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손상 전수조사 사업으로 국내 23개 병원의 응급실에 방문한 손상환자의 손상 기전과 원인에 대한 통계를 산출하고, 손상예방 및 관리 정책의 수립·평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머리 및 척추손상 환자에 대해 심층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머리척추손상분과는 5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머리척추손상분과와 제주대학교병원이 주관한 이번 제12차 머리척추손상분과 심포지엄 행사는 제주대학교병원 김우정 진료부원장의 환영사와 질병관리청 손상예방관리과 배원초 과장의 축사로 시작되었고 '머리척추손상 지침과 응급외상체계, 대응 최신기술 고찰'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와 토의로 진행됐다.
머리척추분과 분과장이자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송성욱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머리척추손상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손상예방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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