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유럽 명문대학과 손잡고 세계 속으로
양오봉 총장, 프랑스 보르도·몽테뉴 대학과 업무협약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유학생 5천명 유치 실현을 위해 해외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난 4일 프랑스 핵심 연구중심대학 중 하나인 보르도공과대학을 방문해 Mejdi Azaie 국제처장 등을 만나 양 대학이 자랑하는 공학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총장은 직접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하고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와 방위산업, 반도체 분야 육성 방안을 비롯해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컴퓨터과학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공식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분야별로 구체화하고 학생 교류를 위한 세부협정도 추가로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보르도몽테뉴대학에서 한국학 및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다수가 함께해 양 대학 간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실제로 보르도몽테뉴대학은 내년 9월 정식으로 한국어학과를 출범할 예정으로 전북대는 ‘JBNU 국제센터’를 이 대학에 설립해 한국어 강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보르도몽테뉴대학은 전북대와의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MOU 기념식수 행사도 별도로 여는 등 큰 환영의 메시지를 전해 이번 협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양오봉 총장은 “유럽 방문 첫날부터 프랑스 주요대학들과 긴밀한 교류협력의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유럽 방문 기간 동안 더 많은 대학과 기관 등을 찾아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전북대 유학생 5천명 유치의 기반을 닦고, 전북대학교가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데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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