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은 국민 에너지 북돋아 주는 ‘치어리더’형 지도자”
정치 비평서 「포스트 윤석열 :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 화제

[전주=박민홍 기자] 제22대 총선을 불과 90여 일 앞두고 유력 정치인들을 분석한 한 권의 책이 연초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신간은 '포스트 윤석열 :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
책은 시판도 되기 전에 호사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D일보 황형준 기자가 55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자신의 온라인 전용 칼럼 ‘황형준의 법정모독(법조계와 정치권의 이야기를 모아 맥락을 읽겠다)’을 증보판으로 출간하며 2024 총선과 2027 대선을 움직일 유력 정치인들을 전격 분석했다.
책에는 한동훈, 윤석열, 이낙연, 오세훈, 안철수, 박영선, 원희룡, 김한길, 박지원, 금태섭, 이준석, 양정철, 이원석, 김관영 등 14명의 ‘정치 인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저자는 “‘비인간적 스펙’ 김관영의 대학 때 별명은 ‘스트립’”을 주제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분석하고 있다.
“김 지사는 여야를 떠나 적이 없고, 무엇보다 소탈하고 인간적”이라며 “고시 3관왕 스펙이 비인간적일 뿐...”으로 시작한다.
6남 중 5남으로 ‘리어카에서 태어날 뻔했던 아이’가 남다른 집중력과 실천력으로 주경야독 끝에 동생과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한 스토리텔링이 눈길을 끈다.
‘무대 체절’이 강했던 김 지사의 대학 시절 별명은 ‘스트립’이었고, 소탈함과 솔직함, 성실성은 ‘가장 김앤장 같지 않은 변호사’라는 별명을 얻기에 이른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돼 주목받는 초선의원이자 차세대 리더로 불린 김 지사는 20대 국회에서는 제3당 원내대표로 선거제 개편 등을 소신있게 추진했다는 설명.
김 지사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도백’으로 당선된 이후 도정 혁신과 사상 최대 규모의 새만금 기업유치, 여당과의 협치 등을 통해 2년 연속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도청에서 근무하다 이직한 전직 국회 보좌관에게 '따끈한 국 한 그릇 먹여서 보내고 싶었다'며 혼자서 점심 식사 자리에 나온 일화도 평소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김 지사의 인간적인 면모로 소개하고 있다.
황 기자는 “김관영 도지사는 국민 에너지 북돋아주는 ‘치어리더’형 지도자”라며 “53세에 도백이 된 그는 이제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포스트 윤석열 :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는 오는 10일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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