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8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 동구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2024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장축제가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확고히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106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룬 충장축제는 ▲충장 퍼레이드 ▲추억정원 ▲인생 최고의 대로 ▲만찬의 골목 ▲마스끌레따 ▲제2회 버스킹 월드컵 등 새로운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광주를 넘어 전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충장축제는 ‘충·장·발·光’이라는 주제로 관광객 유치·안전한 축제·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삼박자를 갖추며 ‘글로벌 축제’로 재도약하는 새 장을 열었다”면서 “올해는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공동체 축제’,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내는 ‘K-문화의 중심 글로벌 축제도시’로 한층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18 민주광장,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제21회 충장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