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규 제40대 경북북부제1교도소장 취임

전국 입력 2024-01-30 21:27:50 수정 2024-01-30 21:27:50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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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없이 업무 시작…“교정행정 발전 이뤄내겠다”

최진규(앞줄 가운데) 제40대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이 지난 29일 취임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정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북부제1교도소]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지난 29일 제40대 최진규 소장이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진규 신임 소장은 지난 1993년 교정간부 제36기(7급 공채)로 청송제1보호감호소에 임용돼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형사정책 연구원 연구관, 법무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하고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부산구치소 보안과장,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안양교도소 부소장,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여주교도소장을 역임하고,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부산교도소장을 지냈다.


최진규 소장은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재임 당시 코로나19 감염수용자를 수용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송군민들과 합심해 직원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을, 수용자들에게는 치료에 대한 의지를, 청송군민들에게는 합심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교정행정의 표본’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소장은 특별한 취임식 없이 각 과 사무실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최진규 소장은 “청송군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낸 이곳 청송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동료 교도관들과 함께 쉼 없이 소통하며 업무환경 개선과 업무의 진전에 도움을 주고, 개선된 업무환경을 토대로 교정행정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소장은 이어 “발전된 교정행정을 지반 삼아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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