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QR 인프라 개방...오늘부터 한국서도 대만 QR결제 가능
증권·금융
입력 2024-01-31 16:03:41
수정 2024-01-31 16:03:41
김도하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도하기자] 국내에서도 대만 현지에서 사용하는 QR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FISC ∙대만은행연합회와 함께 대만에서 사용 중인 QR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 관광객은 현지에서 사용하는 QR코드(TWQR)로 별도 환전이나 앱 다운로드 없이 BC카드 QR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한국 내 TWQR 결제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제로페이 QR 가맹점과 연동해 QR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양사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협업할 예정이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비중은 전체 외국인 중 0.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년 만에 8.8%까지 올라서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아시아 지역 외국인 방문객이 현지에서 사용했던 QR결제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이질감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금융사와 제휴를 위해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