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원스탑 사전 인수시스템 'AI비서' 개발 특허 획득

증권·금융 입력 2024-02-14 11:39:07 수정 2024-02-14 11:39:07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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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손해보험]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AI)비서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 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AI비서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 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사고정보 등을 확보해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한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가입 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해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라는 게 DB손해보험의 설명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000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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