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사 발표…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부회장, 대한통운 대표 신영수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부회장…3여년 만 CJ제일제당 대표 다시 맡아
CJ대한통운 대표 자리는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승진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CJ그룹은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핵심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 19명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2월 발표는 이례적인데, 보통 연말(11~12월)에 이뤄졌던 인사가 7년 만에
해를 넘겼다. 이재현 회장이 실적 부진 속에 사업 방향을 세우고 적임자를 찾는데 장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3여 년 만에 다시 수장을 맡게 됐다. CJ대한통운은
강 대표 재임 기간인 지난해 영업이익이 4,802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이뤘는데, 다소 주춤했던 CJ제일제당도 강 대표의 지휘로 반등을 꾀할 거라는
기대가 나온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사진=CJ]
CJ대한통운 대표 자리는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승진해 맡게 됐다. 신 대표는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신임 경영리더에는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이재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격려한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영에서 각각 6명, 4명이 나왔다. 특히 1980년대생 6명, 1990년생 1명을
포함해, 젊은 인재들을 리더로 과감하게 발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CJ 관계자는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기본 원칙 아래 철저히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라며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고려하여 2020년(19명) 이후
최소폭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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