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이스라엘 대사와 '경제 협력' 진지한 논의
전북자치도-이스라엘, 경제 협력 논의 지난해부터 지속
창업정책, 전통문화, 지역간 교류 등 분야별 협력 논의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스라엘과의 경제분야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일 내방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과 공식 간담을 갖고 새만금 개발·공동 벤처 설립·전통 문화 교류 등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식 면담은 전북극동방송 개국 5주년 기념행사에 아키바 토르 대사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만남에서 김 지사와 아키바토르 대사는 양측의 창업 정책을 공유하고 이스라엘 유망 벤처 창업기업의 기술이전 및 공동벤처 설립, 새만금 내 제조시설 설립 등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5월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에 참가해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새만금 투자환경을 비롯해 국제적인 창업 선도국가인 이스라엘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실질 교류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특히 이차전지를 비롯 바이오, 방산 등 미래 전략산업을 추진하면서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의 텔아비브가 2023년 미국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보고서 글러벌 창업도시로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 뉴욕, 런던,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5위를 차지한 점에 주목하고 협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이차전지산업을 비롯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 방위산업을 특화해 육성하려는 전북과 이스라엘의 혁신역량이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며 “경제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1월 주한 대사로 부임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 유대교 사상의 손꼽히는 전문가로 매주 토요일 아침 극동방송 라디오 ‘성경 공부’ 시리즈에 정기 출연 중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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