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노사협의회, 발전적 노사관계 확립 나서
전국
입력 2024-11-26 13:04:43
수정 2024-11-26 13:04:43
김정옥 기자
0개
'제1기 제1회 노사협의회 정기회' 열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제1기 제1회 부산시교육청 노사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사협의회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같은 인원수의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로 구성하는 협의 기구다. 노사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공동의 이익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근로자의 이익을 주로 대표하는 단체교섭과 차이가 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노사협의회 설치를 준비해 왔다. 계획에 따라 설치준비위원회·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에 중앙선관위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전자투표로 근로자위원 6명을 선출했다.
사용자위원은 직위 위촉을 통해 6명을 선출해 총 12명으로 노사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7년 11월 14일까지 3년이다.
이들은 25일 첫 만남에서 '노사협의회 운영 규정 제정(안)'을 심의하고, 의장·간사·고충처리위원을 선임했다. 공동의장은 근로자위원 최민정과 사용자위원 전미정 노사행정정보과장으로 정해졌다.
향후 노사협의회는 근로자 채용·배치 및 교육훈련, 고충 처리 등을 협의하고, 교육훈련·능력개발 기본계획, 복지시설 설치와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의결하기 위해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노사 간 소통·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노사협의회는 노사 간 존중·협력 문화를 정착하고, 부산 교육과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통하고 발전하는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모든 위원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K-푸드는 내가 최고!’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문화 4人4色 | 전승훈] 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국립민속국악원, 김일구·송재영과 함께하는 '2025 소리 판 명창무대'
- 전북 순창, 사전투표율 69.35%로 '전국 1위'…역대 최고치
- '제2회 순창군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성료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2025 평화통일 국제기로미술대전' 통일부장관상 수상
- [단독] 시행사 임원이 조합 임원?… 오산 양산4지구 개발 의혹
-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0주년 맞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글로벌 직판 체제로 수익성 강화 나서
- 2“조용히 강하다” 윤활유 사업, 정유업계 1분기 실적 방어
- 3"돈 내고 AI 써요" AI 유료 사용 1년새 7배 '쑥'
- 4백화점업계, VIP 문턱 올리고 혜택 강화…"우수고객 지키기 총력"
- 5주가 뜨자 주주에 손 벌린 부실 코스닥社…유증 청약 미달 '속출'
- 6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K-푸드는 내가 최고!’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7모더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미국 FDA 승인…고령층·기저질환자 대상
- 8서울 지하철서 방화…400여명 터널로 대피
- 9아이힐, 日 Qoo10 메가할인서 '비너스 질 유산균' 컬래버
- 10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