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 서진 대표 방한
경제·산업
입력 2024-11-26 14:58:34
수정 2024-11-26 14:58:34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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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Zeczec)은 서진 공동 대표가 오는 12월 12일 서울 삼성동 세토웍스의 세토 스퀘어에서 열리는 ‘급성장하는 대만 시장, 젝젝을 통한 대만 진출 성공 전략’ 설명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젝젝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인 세토웍스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만 시장 진출 및 크라우드펀딩 성공 전략에 관심이 있는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젝젝은 2012년 설립된 대만의 종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현지 크라우드펀딩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지금까지 약 130억 대만달러, 한화 약 5,700억 원의 총 펀딩 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후원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젝젝의 서진 공동 대표와 제이 이사를 비롯해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 등이 참석하며, 대만 젝젝을 통한 중화권 시장 진출 전략부터 미국 킥스타터 등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성공 사례와 전략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젝젝과 공동으로 개최한 대만 메이커 대상 설명회에 이은 한국 메이커를 대상으로 하는 두번째 공동 설명회”라며 “대만 젝젝은 물론 미국 킥스타터, 일본 마쿠아케 등 주요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범진 세토웍스 컨설팅그룹 상무는 “현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판판대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해외 쇼핑몰 입점사업 프로젝트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젝젝을 통해서만 약 110만 달러의 펀딩을 통한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대만을 넘어 홍콩과 중화권 시장으로 확장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세토웍스는 대만 타이페이에 상설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으로 내년부터 젝젝 프로젝트 체험존을 대만 주요 백화점까지 확대해 현지 바이어, 셀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세토웍스는 대만 젝젝 뿐 아니라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마쿠아케의 국내 공식 파트너이며, 지난 2021년에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의 자회사인 모디안과의 국내 유일의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에서 아시아 크라우드펀딩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영역에서 독보적인 실적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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