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영화의전당서 열린다
어린이·가족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마련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가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5월 1~7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5월 5일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4 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일보사, 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호우 예비특보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초록달록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마켓 ▲EBS 뮤지컬 어벤져스 어린이 라이브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복면가왕', '인기 유튜버 토크콘서트', '동요 거리 공연(버스킹)', '마술 공연', '해적 어린이 파티'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물건 선정부터 판매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초록달록 벼룩시장(플리마켓)'과 EBS 대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EBS 뮤지컬 어벤져스 어린이 라이브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이벤져스, 어린이 복면가왕, 초록달록 어린이마켓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종 체험 행사는 ▲팝업 놀이터존 ▲친환경 만들기 체험존 ▲부산 대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유관기관 체험존 ▲세계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체험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동물친구(프렌즈) 에어바운스, 알록달록 빅블록 놀이, 바다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폐현수막 인형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악기·놀이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산소방본부, 부산경찰청, 부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부산은행, 부산아이파크 등 지역 유관기관 또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맘바'를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향후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행사를 이끌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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