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망월지 새끼 두꺼비, 서식지 욱수산으로 대이동
전국
입력 2024-05-14 11:24:18
수정 2024-05-14 11:24:18
김정희 기자
0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대규모 두꺼비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서식지인 욱수산 일대를 향한 대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밤 11시부터 이동을 시작한 새끼 두꺼비들은 습한 날 위주로 보름에 걸쳐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구 망월지에는 매년 2, 3월경 1,000여 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욱수산에서 내려와 암컷 한 마리당 1만여 개의 알을 낳고 있다.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망월지에서 몸길이 약 2㎝의 새끼 두꺼비로 성장한 후 5월 중순쯤 수만 마리로 떼를 지어 서식지인 욱수산 일대로 이동한다.
수성구는 이동 경로 내 진입차량 통제, 로드킬 방지펜스 설치, 모니터링 및 구조활동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해 새끼 두꺼비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경방송, 산청·하동 산불 피해 복구 위해 6000만 원 기부
- 2평택시, 전 세계 반도체 ‘요충지’ 적합
- 3기장군, 정관 중앙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박차
- 4“깨끗한 거리 함께 만들어요”…진에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
- 5래시, 봄맞이 '블랙데이' 맞이 ‘래시데이 1+1 행사’ 진행
- 6DL이앤씨, 3900억 규모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 수주
- 7삼광의료재단, '채석래 신임 진단검사의학과 총괄원장' 취임
- 8김포시, 월곶~대곶 가로등 교체
- 9코웨이, 쿠쿠홈시스에 손배소…"얼음 정수기 디자인 침해"
- 10"1분기 증권업 실적 시장 기대 부합…NH투자 최선호"-키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