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 참여업소 모집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위생과 화재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 20개소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은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소 한 곳당 최대 50만원 한도로 후드, 덕트 청소 등 조리장 환경개선과 위생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가운데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로 대구시 수성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이다.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음료·후식류를 주로 배달하는 형태의 업소,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 중인 영업자도 마찬가지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사업에 관심 있는 영업자는 다음 달 3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업소 선정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참여업소를 선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청소업체가 현장을 사전 진단해 조리장 청소를 진행한다.
또, 수성구보건소는 선정업소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실시해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와 식중독 예방, 배달음식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사업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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