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최초의 더샵 아파트 ‘더샵 리오몬트’ 온다

경제·산업 입력 2024-05-27 09:37:32 수정 2024-05-27 09:37:32 정창신 기자 0개

포스코이앤씨, 6월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 ‘더샵 리오몬트’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국 각지에서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아파트가 부산 사상구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다. 포스코이앤씨는 6월 중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짓는 '더샵 리오몬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더샵 브랜드 아파트는 전국적인 분양시장 침체 분위기에도 잇따라 흥행과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아산시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4블록)에서 청약을 받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3만3,969명의 1순위 청약 속에서 평균 5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또 2월에는 전주시에서 선보인 '서신 더샵비발디'가 3만5,797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올해 지방 최고인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이 밖에도 서울시 강동구에서 3월 청약을 받은 '더샵둔촌포레'는 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5월에는 앞선 1차 물량의 후속으로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1만8,602명의 청약 접수 속에서 평균 30.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를 마감했다.

이와 같은 더샵 아파트의 흥행 요인으로는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브랜드 프리미엄이 꼽히고 있다. 더샵 브랜드는 6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7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1위(한국소비자포럼/미국 브랜드키 공동주관), 4년 연속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한국표준협회 주관), 역대 14회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를 달성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는 더샵 아파트는 부산에서는 특히 인기가 높아 관심은 더 커질 전망”이라며 “해운대, 수영 등 부산 대표 지역서 시세를 이끌어가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인식이 크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에서의 더샵 아파트는 각 지역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어느 곳 보다도 위상이 높은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부산 집값 1, 2위를 다투는 해운대구와 수영구에서는 '엘시티 더샵'과 '부산더샵센텀포레'가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제외하고 각각 최고가 아파트를 차지했다.

한편, 이런 상황 속 공급되는 사상구 첫 더샵 아파트인 '더샵 리오몬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미래가치와 인프라를 두루 갖춘 입지여건이 장점으로, 특히 도보로 약 370m 떨어진 곳에는 사상~하단선 엄궁역('26년 개통예정)이 개발되고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또 엄궁초와 동궁초를 도보로 통학 할 수 있고 인근에는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가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풍부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로 승학산과 낙동강을 곁에 품은 배산임수 입지와 함께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근거리에 있어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대형마트, 사상버스터미널, 관공서 등도 가깝게 자리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사상구 첫 더샵의 상징성에 걸맞은 최고의 품질을 선사한다는 계획으로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일부 제외)의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확대했으며, 타입별로는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창고,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일부 고층부에서는 낙동강과 승학산 조망도 가능해 프리미엄을 더 크게 누릴 것으로 보이며,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키즈룸,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분양관계자는 “엄궁동은 이번 엄궁3구역을 시작으로 향후 엄궁1구역 등 주거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인근에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27년 예정), 사상드림스마트시티(계획) 등도 개발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라며 “부산 내 더샵 브랜드의 위상을 한 번 더 높이는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