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흡연·취사 등 위법행위 근절 특별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한라산에서 위법행위 계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지난 25일 한라산국립공원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활동(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활동은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윗세오름~어리목 탐방로 8.4km 구간을 대상으로 국립공원공단 및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소속) 직원 20여 명이 △흡연·취사, △비법정탐방로 및 출입금지구역 출입 등 위법행위에 대해 계도 활동을 펼쳤다.

‘스프반+물반으로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안내 장면.[사진=국립공단]
또한 성판악, 영실, 어리목지구 등 3곳의 탐방로입구에서는 야간산행 금지를 비롯해 최근 한라산 정상에서 라면 국물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하는 ‘스프반+물반으로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등도 안내했다.
공단은 계도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한라산국립공원 소개 스카프와 상품(반달이 가방걸이 및 열쇠고리)도 제공했다.
특히 다목적 무인기(드론) 2대를 활용해 최근 철쭉 개화로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는 윗세오름대피소 일원에서 안전산행과 산불조심 등을 안내하는 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백록담 정상 일대와 주요 탐방로 구간의 탐방객 이용 현황도 살폈다.
하반기에는 설악산국립공원에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한라산국립공원 등산객들이 반달이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공단]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한라산국립공원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활동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간 관리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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