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데이터, 한국농산물냉장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업데이터(대표 서동원, 곽근수)는 한국농산물냉장협회(회장 나상두)와 '국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수확 후 저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산물냉장협회 호남지회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데이터는 한국농산물냉장협회의 회원사 창고와 협력해 스마트 냉장창고 시스템을 개발 및 보급하고, 실증 실험(PoC)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IoT 기반 센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장 중인 농산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농산물 수확 후 손실률인 30%를 수확 후 손실을 1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양사는 농산물의 수확 후 손실률 절감의 기대효과로 시장 가격 변동 폭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정부의 창고 현대화 및 디지털 전환 예산을 확보해 창고 시설을 함께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산지 농산물 저장 전문가인 지선농산의 김용록 대표는 "이번 협약은 농산물의 품질 유지 및 장기 저장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량 변동성이 큰 시기에 저장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업데이터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양파, 마늘, 배추와 같은 기초 농산물의 저장 기술 개선을 우선 실현하고 다른 국내외 농산물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과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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